슬로베니아 총선, 중도좌파 야당 승리

슬로베니아 총선, 중도좌파 야당 승리

이기철 기자
입력 2008-09-23 00:00
수정 2008-09-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슬로베니아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에서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이 집권 슬로베니아 민주당(SDS)에 1석 차이로 승리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개표 결과 옛 유고 연방의 공산주의자 보루트 파호르(44)가 이끄는 사회민주당이 30.5%의 득표율로 전체 90석 가운데 29석을 획득했다. 야네즈 얀사 총리의 SDS는 득표율 29.3%로 28석을 차지했다. 이로써 슬로베니아에는 사회민주당이 자레스·자유민주당 등과 연정을 형성하면서 4년만에 다시 좌파정권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파호르는 유럽연합(EU)의 최연소 국가 수반이 될 전망이다.

슬로베니아는 2004년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유로존 등에 가입했다. 동유럽 국가의 정치 풍향계이자 모델로 불린다. 동유럽에 좌파 정권이 잇따라 들어설지 주목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08-09-2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