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디즈니랜드 건설 계획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일간 상하이데일리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상하이 정부와 월트 디즈니사가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설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올림픽 이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즈니랜드 건설에는 약 400억위안(약 6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랜드는 푸둥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촨사(川沙)진에 세워질 예정이다. 규모는 홍콩 디즈니랜드의 8배인 10㎢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2012년 개장이 목표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정부가 땅만 임대해 주는 형식으로 건설됐다. 정부 지분은 없다. 그러나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상하이 정부가 땅과 금융을 제공하는 대신 과반 이상의 지분을 갖는 걸로 알려졌다. 디즈니사가 경영권을 갖지만 운영수익은 나눠 가지게 된다. 그러나 홍콩 명보(明報)는 이날 “디즈니사가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설에 관한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사는 “협의를 한 적도 타결을 본 적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6-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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