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박홍기특파원|러·일 전쟁 때 러시아를 정복한다는 의미를 가진 위장약 ‘세이로간(正露丸·정로환)이 100년 만에 일본 자위대의 상비품으로 부활했다.
1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이코약품의 ‘세이로간’이 방위성의 장비품목으로 선정돼 지난 3월 유엔네팔지원단(UNMIN)에 파견된 자위대원들에게 지급됐다. ‘세이로간’의 경우, 지금껏 부대별로 구입해 지참해 오기는 했지만 방위성의 보급통제부가 일괄적으로 사서 해외 파견 부대에 상비품으로 주기는 처음이다.
신문은 “러·일 전쟁이 끝난 뒤인 1906년 일본군은 ‘세이로간’을 상비품으로서 지급을 중지했다.”고 전했다.
hkpark@seoul.co.kr
2007-11-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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