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종수특파원|달러화의 기록적 약세에 따라 유로화와 엔화, 위안화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유로화는 세계 교역에서 주요 결제 화폐로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중동 산유국들은 공개적으로 유로화를 결제통화로 사용하겠다고 밝혀왔다.
유로화는 준비 통화로서도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 화폐를 결정할 때 유로화 표시 자산 비중을 늘리고 있다. 센트럴뱅킹퍼블리케이션지가 지난 2월 전세계 49개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환보유액 운용정책 결과 21개국 중앙은행이 유로화 자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9개 은행은 영국 파운드화의 비중도 높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지난 6월 기준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에서 유로화 비중은 26%까지 높아졌다.
vielee@seoul.co.kr
2007-11-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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