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박홍기특파원|북한을 탈출해 5년 전부터 일본에 살고 있는 북송 재일동포 출신 탈북자(58)의 남은 가족 9명이 북한을 탈출하는데 성공, 지난 8월초 일본에 입국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인 배우자나 북송동포 등이 북한을 탈출, 일본에 입국하는 경우에는 1∼3명 정도가 대부분이었으나 이처럼 많은 수가 한꺼번에 입국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재일동포 2세로 1972년 북한으로 건너간 이 남성은 현지에서 북한 여성과 결혼,2남1녀 자녀까지 두었다. 그러나 빈곤을 견디지 못하고 먼저 중국으로 탈출, 중국 국적을 취득해 일본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입국한 9명은 부인과 자녀 부부,2명의 손자이다.
hkpark@seoul.co.kr
신문에 따르면 재일동포 2세로 1972년 북한으로 건너간 이 남성은 현지에서 북한 여성과 결혼,2남1녀 자녀까지 두었다. 그러나 빈곤을 견디지 못하고 먼저 중국으로 탈출, 중국 국적을 취득해 일본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입국한 9명은 부인과 자녀 부부,2명의 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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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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