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 등 미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업체인 마이스페이스와 세계적인 음악전문 채널 MTV가 미 대선 후보들과 유권자들간의 실시간 쌍방향 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7월 CNN과 유튜브가 선보였던 유권자의 질문을 녹화한 뒤 후보자의 대답을 듣는 ’비디오 대화’ 방식에 비해 한단계 더 진화한 형태이다. 후보자가 한명씩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대학을 직접 방문해 그들과 직접 대화를 갖는 동안 유권자들은 마이스페이스를 접속하거나 MTV를 시청하면서 쪽지, 이메일, 문자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그들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화에는 민주당 예비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와 공화당 예비 대선 후보 루디 줄리아니, 미트 롬니 등 양당의 주요 대선 후보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첫대화는 9월27일 민주당 예비 대선 후보 존 에드워즈가 출연해 첫 예비선거가 치러질 뉴햄프셔에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주최측은 유권자들이 알맞은 질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치 전문가와 MTV 뉴스 통신원들의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스페이스의 제프 버만 국장은 “이번 대화는 첫 예비선거가 열리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의 실질적인 민심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언 로웨 MTV 부사장도 “이번 행사가 진정한 디지털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견해를 표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