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대선 1차투표 D-10] 부동층 1800여만명… 30세이하 56% “글쎄”

[佛대선 1차투표 D-10] 부동층 1800여만명… 30세이하 56% “글쎄”

이종수 기자
입력 2007-04-13 00:00
수정 2007-04-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이종수특파원|이번 프랑스 대선의 막판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가 부동층이 늘어난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CSA의 8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부동층은 1800여만명. 유권자로 등록한 4450만명의 42%로 역대 대선 최고 수치다. 현재 부동층은 30세 이하 유권자가 56%로 가장 많고 50세 이상은 33%로 가장 적다. 특히 18∼24세 유권자의 60%는 후보자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열흘앞으로 다가온 대선 1차 투표의 큰 변수다.

부동층의 급증 현상에 대해 오드센 도(道)의 드니 라르게로 도의원은 기자에게 “유력 후보 모두 처음 출마해 유권자들이 낯설어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프랑수아 미테랑, 자크 시라크, 리오넬 조스팽 등 이전 후보들은 2차례 이상 출마해서 유권자들이 빨리 입장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정치에 대한 혐오도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르게로 의원은 “14년 동안 사회당 정부,12년 동안 중도 우파 정권을 겪어봤는데 공약과 실제 정책은 다른 게 많았다.”며 “이런 실망감 때문에 선뜻 후보를 정하지 못하는 경향도 늘어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vielee@seoul.co.kr

2007-04-13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