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대국 中 해외석학 싹쓸이

달러대국 中 해외석학 싹쓸이

이지운 기자
입력 2006-09-13 00:00
수정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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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세계적인 우수 인재 유치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중국 대학의 세계 일류학과 육성을 목표로 세계에서 100위 안에 드는 대학·연구기관의 교수와 학자 등을 ‘모셔오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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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부는 11일 ‘대학 혁신 및 우수인재 유치센터 관리방법’을 발표하고 이 ‘방법’에 따라 대학 혁신 및 우수 연구인재 유치 계획을 당장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111계획’으로 명명된 계획은 세계 100위 이내의 각 대학·연구기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대가 및 중견 학자 1000여명을 스카우트한다는 것이다.

스카우트된 해외 연구인력들은 중국 100개 안팎의 ‘세계 일류(一流) 학과 및 혁신센터 육성대상’에 근무하거나 공동 연구를 하면서 중국 고등교육기관의 과학기술 혁신 능력과 종합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이다.

‘111계획’ 대상으로 선정된 각 대학 기지에서는 최소한 1명의 권위 있는 대가급 학자를 포함해 모두 10명 이상의 해외인재를 초빙해야 한다. 또 전공 학과에는 기초과학, 기술 및 엔지니어링, 관리학 등이 꼭 포함돼야 한다. 대가급 학자는 70세를 넘지 않아야 하지만 노벨상 수상자는 사실상 연령 제한이 없다. 또 중견급 학자는 반드시 세계에서 100위 이내에 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재직자로서 연령은 50세 미만이어야 한다. 이밖에 대가급은 1년에 최소한 1개월, 중견급은 3개월을 중국 내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이들에게는 국제 여비와 수당, 주택, 의료 등 각종 비용도 제공된다.

jj@seoul.co.kr



2006-09-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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