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산둥(山東)성의 칭다오(靑島)에 세계 첫 해저호텔이 건립된다고 중국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 관광전문업체 CHR사의 자회사인 CHHQ사는 최근 칭다오시 라오산구 정부와 투자규모 45억위안(약 5300억원)의 해저호텔 건립 협정을 맺었다.
협정식에 참석한 CHR사 최고경영자 요아킴 하우저는 “6년간의 구상과 연구를 거쳤다.”고 말했다.
올해 착공 예정인 호텔은 지상과 해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지상은 건축면적 3만 3000㎡, 해저는 1만 9000㎡이며 호화유람선을 이용해 서로 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2m 높이의 해저호텔은 아랫 부분 25m가 바다에 잠기는 형태로, 객실 창문을 통해 바닷속을 감상하는 ‘용궁’이 될 전망이다.
jj@seoul.co.kr
2006-04-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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