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고용계약(CPE) 철회를 주장하는 프랑스 학생들과 노동계는 5일(현지시간) 의회에 대해 앞으로 10일 이내에 CPE를 철폐하기 위한 법안을 승인할 것을 요구했다. 12개 조직은 이날 회의를 열고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자신들이 주장하는 것은 CPE 수정이 아니라 철폐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17일 이전까지 CPE를 철폐하지 않으면 새로운 대규모 시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조직은 “CPE 철폐를 신속히 결정하지 않는 한 우리의 투쟁은 지속될 것”이라며 “새로운 ‘행동의 날’ 돌입을 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오는 11일에도 전국적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이 CPE 수정법안 제정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제 1야당인 사회당은 이날 CPE 법을 철폐하기 위한 법안을 의회에 냈다.
2006-04-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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