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뒤 24시간만에 의식을 회복한 그녀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뒤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얼굴 부분 이식 수술에 성공한 프랑스 의료진이 2일 중동부 리옹 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잡하고 힘들었던 수술 과정의 뒷얘기들을 들려주었다.
지난주 말 뇌사자로부터 코와 턱, 입을 이식받은 이 38세 여성은 당초 개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자살을 기도해 의식을 잃은 그녀를 개가 깨우는 과정에서 얼굴 곳곳을 물어뜯긴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을 지휘한 장 미셸 뒤베르나르 외과의는 “그녀는 신체적으로 면역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라며 “우리는 피부색이 일치한 데 대해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4∼6개월 후에는 이식받은 부위가 완전한 감각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5-12-0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부끄럽다” 한국인도 안 하는 걸…홀로 산속 쓰레기 치운 외국인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26/SSC_20260126075851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