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는 높이 18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오쩌둥(毛澤東) 동상 건립을 추진 중이다.
창사시는 마오쩌둥이 젊은 시절 혁명의 꿈을 키우던 쥐쯔저우(橘子洲)에 그의 신장 183㎝에 착안해 높이 183m의 조각상을 건설키로 했다고 창사만보(長沙晩報)가 최근 전했다. 마오는 창사의 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이곳에서 정치단체인 ‘신민학회(新民學會)’를 조직하고 중국 공산당에 가입,1927년 추수폭동 등을 지휘한 바 있다. 창사시는 마오와 공산혁명 유적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2005-11-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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