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플러스] 日산케이 “이순신드라마 역사왜곡”

[국제플러스] 日산케이 “이순신드라마 역사왜곡”

입력 2005-08-05 00:00
수정 200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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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일본 산케이 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이 KBS 역사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역사를 왜곡했다는 취지의 칼럼을 써 논란을 빚고 있다. 구로다 지국장은 지난달 30일자 칼럼에서 “조선 왕실의 권력투쟁과 관련한 이순신 장군의 내면적인 고뇌 등은 상당히 진지하게 묘사하면서도 일본이나 일본인에 대해서는 터무니없이 묘사하여 드라마의 전체적인 인상이 가벼워져 버렸다.”고 주장했다. 구로다 지국장은 드라마의 무대가 일본 전국시대 말기인데 일부 소품이 몇백년 뒤인 에도시대의 풍속화가 걸려 있는 점, 도요토미의 조선 출병 거점이 사가현의 나고야였음에도 아이치현의 나고야 지도가 등장하는 등 역사 고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05-08-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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