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외신| 호주 정부에 최근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던 시드니 주재 중국 총영사관 전 정무영사 천용린(37)이 다시 망명을 신청했다고 현지 ABC 라디오방송이 7일 보도했다.
방송은 녹색당 봅 브라운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천 전 영사가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에게 보낼 망명 신청서를 직접 작성했고 존 하워드 총리에게도 사본이 전달됐다.”고 전했다.
천 전 영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처음 망명을 요청하고 다음날 직위를 버렸으나 호주 이민부는 망명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부인과 6살 난 딸과 함께 호주에서 4년간 거주해 온 그는 “중국 정부가 호주에 첩보 요원을 1000명 정도 파견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와 파룬공 수련자들에 대한 정부의 탄압을 더 이상 지지할 수 없어 망명을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푸잉(傅瑩) 호주 주재 중국대사는 천 전 영사의 주장을 일축하면서도 그가 귀국하면 처벌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유적인 자세를 보였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푸 대사는 “그가 걱정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 중국 당국이 그를 처벌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가 사실이 아닌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어서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유연한 자세다.
푸 대사의 이같은 발언은 천 전 영사가 호주 정부로부터 제3국으로의 정치적 망명 제의를 받았다는 주장이 있은 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방송은 녹색당 봅 브라운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천 전 영사가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에게 보낼 망명 신청서를 직접 작성했고 존 하워드 총리에게도 사본이 전달됐다.”고 전했다.
천 전 영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처음 망명을 요청하고 다음날 직위를 버렸으나 호주 이민부는 망명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부인과 6살 난 딸과 함께 호주에서 4년간 거주해 온 그는 “중국 정부가 호주에 첩보 요원을 1000명 정도 파견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와 파룬공 수련자들에 대한 정부의 탄압을 더 이상 지지할 수 없어 망명을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푸잉(傅瑩) 호주 주재 중국대사는 천 전 영사의 주장을 일축하면서도 그가 귀국하면 처벌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유적인 자세를 보였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푸 대사는 “그가 걱정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 중국 당국이 그를 처벌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가 사실이 아닌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어서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유연한 자세다.
푸 대사의 이같은 발언은 천 전 영사가 호주 정부로부터 제3국으로의 정치적 망명 제의를 받았다는 주장이 있은 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2005-06-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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