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크게 늘었다. 외국자본이 그동안 진행된 일본의 구조개혁작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일본 정부도 외국자본의 대일 투자가 쉽도록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산케이신문은 20일 2004년도 외국의 대일투자가 전년도의 배인 374억 5900만달러(약 37조원)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지난해 외국 자본의 대일 투자가 355억 4700만달러에 그쳤던 일본의 대외 직접투자를 처음으로 웃돌았다고 일본무역진흥기구의 ‘일본의 대내·대외 직접투자 실적’이라는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의 대외투자가 대일투자를 크게 웃도는 불균형상태는 1980년대부터 일본경제의 폐쇄성을 나타내는 대외 경제마찰의 상징과도 같았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일본의 구조개혁에 대한 해외자본의 긍정적인 평가로 볼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대일투자액 내역은 투자펀드에 의한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절반 정도를 차지,187억달러였다. 지난해에는 보다폰(42억 3000만달러)과 DDI포켓(20억 2000만 달러) 등 대형 M&A가 잇달았다.
신문은 고이즈미 정권이 밝힌 ‘2006년말까지 5년간 대일 직접투자를 배로 늘리겠다.’는 공약 달성도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대일투자가 늘어난 것은 대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정리가 빠르게 진전되고 투자환경이 좋아지는 등 일본 경제의 구조개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증표로도 해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소자화·고령화라는 국내적 요인 때문에 “외국 자본의 대일투자를 증가시키지 못하면 일본경제가 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 외국자본의 투자를 용이하게 한 것도 대일투자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taein@seoul.co.kr
산케이신문은 20일 2004년도 외국의 대일투자가 전년도의 배인 374억 5900만달러(약 37조원)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지난해 외국 자본의 대일 투자가 355억 4700만달러에 그쳤던 일본의 대외 직접투자를 처음으로 웃돌았다고 일본무역진흥기구의 ‘일본의 대내·대외 직접투자 실적’이라는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의 대외투자가 대일투자를 크게 웃도는 불균형상태는 1980년대부터 일본경제의 폐쇄성을 나타내는 대외 경제마찰의 상징과도 같았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일본의 구조개혁에 대한 해외자본의 긍정적인 평가로 볼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대일투자액 내역은 투자펀드에 의한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절반 정도를 차지,187억달러였다. 지난해에는 보다폰(42억 3000만달러)과 DDI포켓(20억 2000만 달러) 등 대형 M&A가 잇달았다.
신문은 고이즈미 정권이 밝힌 ‘2006년말까지 5년간 대일 직접투자를 배로 늘리겠다.’는 공약 달성도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대일투자가 늘어난 것은 대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정리가 빠르게 진전되고 투자환경이 좋아지는 등 일본 경제의 구조개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증표로도 해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소자화·고령화라는 국내적 요인 때문에 “외국 자본의 대일투자를 증가시키지 못하면 일본경제가 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 외국자본의 투자를 용이하게 한 것도 대일투자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taein@seoul.co.kr
2005-05-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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