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형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격을 대폭 내리며 ‘출혈경쟁’을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미국의 포드는 최근 주력상품인 중형 세단 ‘몬데오’의 가격을 22만위안(약 2700만원)에서 19만 3000위안으로 내렸다.2003년 이 차가 26만 5000위안에 판매됐던 것에 비하면 27%나 가격이 떨어졌다.
일본의 혼다는 최근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 가운데 하나인 ‘어코드’의 가격을 2만위안 내려 19만 8000위안에 팔고 있다.‘아우디’도 가격을 내릴 예정이다.
이처럼 자동차업체들이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는 것은 2002년 이후 3년 만이다. 제조원가가 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익감소를 무릅쓰고 가격을 내리고 있는 이유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면서 재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증가율은 2002,2003년 60∼70%에 달했지만 2004년에는 16%로 떨어졌다. 자동차 컨설팅업체인 아시아자동차자원(ARA)이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는 판매증가율이 5∼10%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하락이 판매증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신문은 많은 소비자들이 자동차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한동안 구매를 미루고 가격추이를 지켜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미국의 포드는 최근 주력상품인 중형 세단 ‘몬데오’의 가격을 22만위안(약 2700만원)에서 19만 3000위안으로 내렸다.2003년 이 차가 26만 5000위안에 판매됐던 것에 비하면 27%나 가격이 떨어졌다.
일본의 혼다는 최근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 가운데 하나인 ‘어코드’의 가격을 2만위안 내려 19만 8000위안에 팔고 있다.‘아우디’도 가격을 내릴 예정이다.
이처럼 자동차업체들이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는 것은 2002년 이후 3년 만이다. 제조원가가 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익감소를 무릅쓰고 가격을 내리고 있는 이유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면서 재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증가율은 2002,2003년 60∼70%에 달했지만 2004년에는 16%로 떨어졌다. 자동차 컨설팅업체인 아시아자동차자원(ARA)이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는 판매증가율이 5∼10%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하락이 판매증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신문은 많은 소비자들이 자동차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한동안 구매를 미루고 가격추이를 지켜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2005-03-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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