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함혜리특파원|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부활절인 27일 교황청 내 성 베드로 바실리카 성당 발코니를 통해 모습을 나타내고 신도들을 축복했다.
최근 심각한 호흡곤란 증세로 기관절개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성당 광장을 가득 메운 수천명의 신도들과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10분간 창가에 머물렀다. 이날 부활절 미사는 교황청의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교황의 부활절 메시지를 대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사 후 교황은 미리 준비된 마이크를 통해 육성으로 부활절 ‘축복’을 내리려 했으나 짧게 기침만 했을 뿐 결국 말은 하지 못한 채 손으로 성호를 그어 축복을 내렸다.
lotus@seoul.co.kr
최근 심각한 호흡곤란 증세로 기관절개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성당 광장을 가득 메운 수천명의 신도들과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10분간 창가에 머물렀다. 이날 부활절 미사는 교황청의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교황의 부활절 메시지를 대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사 후 교황은 미리 준비된 마이크를 통해 육성으로 부활절 ‘축복’을 내리려 했으나 짧게 기침만 했을 뿐 결국 말은 하지 못한 채 손으로 성호를 그어 축복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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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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