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연초부터 신경전

중국·일본 연초부터 신경전

입력 2005-01-06 00:00
수정 2005-01-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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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춘규특파원|아시아지역 주도권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신경전이 연초부터 뜨겁다.

남아시아 지진 해일(쓰나미) 피해 복구 지원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데다, 리덩후이(李登輝) 전 타이완 총통의 방일을 놓고도 일진일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오는 9일부터 베이징(北京)에서 처음 열릴 예정이던 중국 공산당과 일본 연립여당의 ‘중ㆍ일 여당 교류협의회’를 돌연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일본 언론이 5일 전했다.

중국측은 담당기관과 조정이 충분치 않아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지난해 1월 일본 자민당의 누카가 후쿠시로 당시 정조회장 등의 중국 방문시 중국측이 제안, 이 협의회가 설치됐던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약하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이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타이완 독립주의자들의 상징인 리덩후이 전 총통의 방일을 받아들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27일 중국 외교부가 리 전 총통의 방일과 관련,“중국은 향후 사태전개를 주시하겠으며 보다 강력한 대응을 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사실을 들어 사실상 ‘보복조치’에 나선 것이 아닌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양국은 쓰나미 피해복구 지원에서도 경쟁적이다. 일본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자카르타 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담 전격 참석 및 5억달러 제공, 자위대 800명 복구지원 파견 등 지원계획을 표명한 것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크게 의식한 결과로, 지역 맹주를 둘러싼 경쟁이 가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분석했다.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자카르타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역대 최고액의 지원금을 내놓기로 한 것도 지역 주도권을 일본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서울파크골프 클럽 송년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8일 서서울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열린 서서울파크골프클럽)회장 김동선) 송년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회는 서서울새마을금고 대강당을 가득 채운 80여 명의 회원과 지역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정선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의 축사와 클럽 운영 경과보고, 공로 회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전달, 감사 보고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 의원은 지역 사회 체육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과 서대문구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요즘 사회체육의 대세를 이루는 파크골프의 위상과 파크골프 동호인의 골프장 신설 민원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인프라 조성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서울파크골프클럽은 회원 수 80여 명을 보유한 관내 최대 규모의 클럽 중 하나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전문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서대문구 파크골프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어지는 2부 오찬 자리에서 20여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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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n@seoul.co.kr
2005-01-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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