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첸코, 티모셴코 총리지명 지지 야누코비치 “총리직 고수” 반발

유시첸코, 티모셴코 총리지명 지지 야누코비치 “총리직 고수” 반발

입력 2004-12-31 00:00
수정 2004-12-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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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도네츠크 연합|우크라이나 대선 결선 재투표에 패배한 뒤 아직 총리직에 머물고 있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여당 후보는 29일(현지시간) 현재 직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결코 총리직을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 후보이자 대통령 당선자 빅토르 유시첸코의 지지자들에 의해 이날 총리실 출근을 저지당한 야누코비치는 “지난 26일 재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총리)자리를 내놓지도 않을 것”이라며 선거무효 소송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야누코비치는 의회의 불신임 결정으로 총리직이 사실상 박탈됐지만 레오니트 쿠치마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는 포고령에 서명하지 않고 있어 총리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시첸코는 이날 자신을 승리로 이끈 ‘오렌지혁명’을 주도한 여성 정치인 율리아 티모셴코의 총리 지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티모셴코가 총리로 지명될 경우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회에 제출할 총리 후보 1호가 티모셴코라는 뜻은 아니며 최종 결정은 아직 협의 대상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서울형 유보통합, 현장 목소리 반영한 선도적 모델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양송이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제340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유아 무상교육과 유보통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서울의 특성에 맞는 선도적인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양 부위원장은 유아 무상교육 확대의 기본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현장에서 제기되는 지원금 산정 방식과 사업 참여 조건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표준유아교육비와 실제 유치원 운영비 사이의 차이, 무상교육 사업 미참여에 따른 지원 제한 및 학부모 교육 선택권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신중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양 부위원장은 “좋은 정책일수록 현장의 공감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무상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면서도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운영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여건에 따라 교육의 출발선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근식 교육감은 사립유치원별 실제 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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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셴코는 일찌감치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돼 왔으나 야누코비치 지지세력이 극도로 혐오한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그는 29일 오후 야누코비치의 텃밭 동부 도네츠크를 방문,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민들에게 유화적 제스처를 보냈지만 적대적 질문들이 이어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2004-12-31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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