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하워드 베이커 주일 미국대사는 14일 일본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경우 거부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커 대사는 이날 도쿄(東京)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에 일본이 거부권을 가져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일본은 부분적이 아닌 전면적으로 안보리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커 대사의 발언은 일본이 거부권을 가진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것을 미국 정부 관리로서는 처음으로 공개지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해 왔으나 거부권 부여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2004-12-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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