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번복… 說 난무

사망… 번복… 說 난무

입력 2004-11-11 00:00
수정 2004-11-11 0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클라마르(프랑스) 함혜리특파원|초겨울의 찬 기운이 어둠과 함께 밀려온 9일 저녁(현지시간) 파리 외곽 클라마르시의 페르시 군병원 앞. 교외의 한적하고 조용한 병원은 ‘중동의 풍운아’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달 29일 입원한 이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뉴스의 현장으로 변했다.

병원 건너편 바리케이드 뒤로는 전세계의 보도진들이 수백대의 카메라 앵글을 병원에 맞추고 있고 북미, 유럽, 아랍, 아시아 등 각 대륙에서 온 방송사 특파원들은 뉴스 시간에 맞춰 위성으로 현장 상황을 전하고 있다.

아라파트 수반의 건강 상태를 둘러싸고 여러차례 혼선이 빚어지고 각종 소문들이 난무했지만 뇌출혈로 혼수상태가 심해지면서 아라파트 수반의 죽음은 돌이킬 수 없는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이날 오후에도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한차례 소동이 벌어졌었다. 그의 사망설은 병원측의 발표와 아빌 샤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의 기자회견으로 진정됐다.

lotus@seoul.co.kr

2004-11-1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