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저항세력이 미국인 인질 2명을 살해한 데 이어 영국인 인질까지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하는 2명의 이라크 여성 과학자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BBC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생물무기 전문가이다.
●‘세균 박사’ 리하브 타하
유엔(UN) 무기사찰단이 ‘세균박사’라는 별명을 붙인 리하브 라시드 타하 박사는 무기급 보톨리늄과 탄저균 개발에 참여했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에서 식물 질병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타하 박사는 이라크 국가기밀 연구소인 알 하킴 생물학연구소에서 세균전을 연구하는 등 지난 1995년까지 7년 동안 생물무기를 연구했다.
그는 미군에 세균전 병원체 개발 사실을 털어놨으나 모두 폐기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하 박사는 미국이 작성한 55명의 수배자 명단에는 없지만 미국은 그가 대량살상무기 소재와 관련된 핵심 정보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추적해 왔다.그는 지난해 5월 미군과의 협상을 거쳐 자수했다.
●‘미시즈 탄저균’ 후다 아마시
후다 살리흐 마흐디 아마시 박사는 사담 후세인 정권의 핵심인사로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55명의 수배자 명단에 53번째로 이름이 올라 있다.그는 미국 텍사스여자대학에서 미생물학 석사 과정을 마쳤고 83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미주리대학에서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워싱턴은 네 아이의 어머니인 그에게 ‘미시즈 탄저균’이라는 별명을 붙였고 미 정보기관들은 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 생물무기 시설 재건을 지휘한 인물이 아마시 박사라고 밝히고 있다.그는 귀국 후 이라크 생물무기 프로그램의 아버지로 불리는 나시르 알 힌다위 밑에서 교육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 정권이 붕괴하자 수주일 뒤에 사라져 시리아 탈출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얼마 뒤 바그다드에서 체포됐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세균 박사’ 리하브 타하
유엔(UN) 무기사찰단이 ‘세균박사’라는 별명을 붙인 리하브 라시드 타하 박사는 무기급 보톨리늄과 탄저균 개발에 참여했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에서 식물 질병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타하 박사는 이라크 국가기밀 연구소인 알 하킴 생물학연구소에서 세균전을 연구하는 등 지난 1995년까지 7년 동안 생물무기를 연구했다.
그는 미군에 세균전 병원체 개발 사실을 털어놨으나 모두 폐기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하 박사는 미국이 작성한 55명의 수배자 명단에는 없지만 미국은 그가 대량살상무기 소재와 관련된 핵심 정보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추적해 왔다.그는 지난해 5월 미군과의 협상을 거쳐 자수했다.
●‘미시즈 탄저균’ 후다 아마시
후다 살리흐 마흐디 아마시 박사는 사담 후세인 정권의 핵심인사로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55명의 수배자 명단에 53번째로 이름이 올라 있다.그는 미국 텍사스여자대학에서 미생물학 석사 과정을 마쳤고 83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미주리대학에서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워싱턴은 네 아이의 어머니인 그에게 ‘미시즈 탄저균’이라는 별명을 붙였고 미 정보기관들은 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 생물무기 시설 재건을 지휘한 인물이 아마시 박사라고 밝히고 있다.그는 귀국 후 이라크 생물무기 프로그램의 아버지로 불리는 나시르 알 힌다위 밑에서 교육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 정권이 붕괴하자 수주일 뒤에 사라져 시리아 탈출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얼마 뒤 바그다드에서 체포됐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4-09-2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할리우드 간판’에 무단침입한 女배우…속옷 주렁주렁 걸었다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28/SSC_20260128094635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