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첫 직선대통령은 유도요노?

印尼 첫 직선대통령은 유도요노?

입력 2004-09-20 00:00
수정 2004-09-20 06: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 인도네시아 유권자가 직접 뽑은 최초의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7월의 1차 대통령 직접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20일 치러지는 인도네시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는 지난번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정치·안보조정장관이 2위였던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현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하지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내세우는 유도요노가 승리해도 의회에서 다수를 장악한 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않고는 국정 운영이 어려워 급격한 변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언론과 외신들은 여론조사 결과 유도요노 후보가 메가와티 후보를 25% 앞서고 있다며 유도요노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CNN방송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도요노 후보가 60%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앞서 7월 선거에서는 유도요노 후보가 34%,메가와티 후보가 27%를 차지했었다.

메가와티 후보는 결선 투표를 앞두고 과거 야당 지도자시절 자신을 탄압했던 수구 기득권세력인 골카르당(Golkar)과 연합했다.메가와티가 당선 이후 내각의 주요 자리를 나눠주는 조건으로 정치적 거래를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가와티의 인기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대통령 재임기간 정국을 주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도 못했고,사업가 남편의 부패 연루설까지 나돌면서 메가와티의 인기는 바닥을 쳤다.개혁과 일자리 창출,리더십 어느 것 하나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유도요노 후보는 육군대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강한 정부를 원하는 유권자들에게 호감을 샀고,군인이었으면서도 부패와 연루되지 않았다는 참신성에서 점수를 딴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부정부패 척결과 개혁 추진을 강조해온 유도요노가 당선된다해도 인도네시아 정국의 급격한 변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메가와티의 투쟁인도네시아민주당(PDI-P)과 골카르당 등 3개당이 전체 의회 의석 550석의 55% 이상을 갖고 있지만 유도요노의 민주당 의석은 1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현지시간)까지 56만 7000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1억 5300만명 이상의 유권자가 등록했다.저녁쯤 민간 연구기관의 개략적 개표 예상치가 발표될 전망이지만 최종 개표결과는 3주쯤 뒤에 나올 예정이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이하 맘편한특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발족한 맘편한특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제1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춘선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 위원장(서울시의원, 강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지도부와 특위 위원, 신혼부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임에서 보육까지’를 주제로 보육 정책, 신혼부부, 워킹맘,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경력 단절, 난임 지원 개선 및 행정 불편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성맞춤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간담회를 끝까지 청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thumbnail -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4-09-2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