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4년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1위로.’올림픽 출전 20년 만에 최고 성적(종합 순위 2위)을 낸 중국은 축제분위기로 대륙 전체가 들썩거리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미국을 추격하며 2위에 오른 중국 대표단에 ‘중화(中華)의 영웅들’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최상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중국 공산당은 폐막식 후 선수단에 당 중앙의 명의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인민들은 사랑과 경의를 보낸다.”는 축전을 보냈다.
부국강병(富國强兵) 정책을 전면에 세운 중국정부는 아테네의 승전 분위기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열기로 몰아가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이미 중국 언론들은 2008년의 자국 올림픽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솟을 것이란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신화사는 “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한 중국 선수중 50∼70%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다시 참가하기 때문에 최고의 성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환영식은 물론 푸짐한 포상금도 대표단을 설레게 한다.국가 체육총국은 금메달 선수 1명에게 20만위안(약 3000만원),은메달 12만위안(1800만원),동메달 8만위안(120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중국 올림픽 대표단 돤스제(段世杰) 부단장은 “국가의 위상을 높인 일부 선수들에겐 100만위안(1억 5000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강조했다.
성 차원에서도 고향을 빛낸 선수들을 위한 격려금을 준비하고 있다.광둥(廣東)성의 경우 금메달 선수 1인에 25만위안,스촨성은 50만위안,산시(陝西)성은 100만위안,윈난(雲南)성의 경우 150만위안(2억 250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하이얼이나 TCL 등 중국의 유명 대기업들도 금메달 리스트들에게 각종 지원금은 물론 광고 섭외 공세를 펴고 있다.중국 언론들은 “아테네올림픽 대표단 가운데 일부 선수는 최고 500만위안(7억 5000만원) 이상의 수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oilman@seoul.co.kr
중국 언론들은 미국을 추격하며 2위에 오른 중국 대표단에 ‘중화(中華)의 영웅들’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최상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중국 공산당은 폐막식 후 선수단에 당 중앙의 명의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인민들은 사랑과 경의를 보낸다.”는 축전을 보냈다.
부국강병(富國强兵) 정책을 전면에 세운 중국정부는 아테네의 승전 분위기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열기로 몰아가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이미 중국 언론들은 2008년의 자국 올림픽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솟을 것이란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신화사는 “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한 중국 선수중 50∼70%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다시 참가하기 때문에 최고의 성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환영식은 물론 푸짐한 포상금도 대표단을 설레게 한다.국가 체육총국은 금메달 선수 1명에게 20만위안(약 3000만원),은메달 12만위안(1800만원),동메달 8만위안(120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중국 올림픽 대표단 돤스제(段世杰) 부단장은 “국가의 위상을 높인 일부 선수들에겐 100만위안(1억 5000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강조했다.
성 차원에서도 고향을 빛낸 선수들을 위한 격려금을 준비하고 있다.광둥(廣東)성의 경우 금메달 선수 1인에 25만위안,스촨성은 50만위안,산시(陝西)성은 100만위안,윈난(雲南)성의 경우 150만위안(2억 250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하이얼이나 TCL 등 중국의 유명 대기업들도 금메달 리스트들에게 각종 지원금은 물론 광고 섭외 공세를 펴고 있다.중국 언론들은 “아테네올림픽 대표단 가운데 일부 선수는 최고 500만위안(7억 5000만원) 이상의 수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oilman@seoul.co.kr
2004-08-3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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