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중국 지지를” 후진타오 美에 강조

“하나의 중국 지지를” 후진타오 美에 강조

입력 2004-08-05 00:00
수정 2004-08-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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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오일만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3일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약속을 이행하고 타이완에 그릇된 신호를 보내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다.

후진타오는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테드 스티븐스 미 상원의원 일행과 가진 면담에서 이렇게 밝히고 중국 정부의 타이완문제에 관한 입장은 확고하고도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이 수차례에 걸쳐 ‘하나의 중국’원칙을 지지하고 타이완 독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한 뒤 미국이 그 같은 입장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험난했던 독립과정을 예로 들며 미 상·하원 의원들이 중국 인민의 간절한 통일 열망을 헤아려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후 주석은 앞서 지난달 베이징을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문제에 관한 미국의 약속을 지키라고 말한 데 이어 부시 대통령에게도 전화를 걸어 첨단 무기들을 타이완에 팔지 말라고 요구했다.

한편 중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들 8명의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은 타이완에 무기를 계속 팔 것이라고 중국측에 밝혔다고 스티븐스 의원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타이완간 군사교류와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가 1979년 미 의회가 통과시킨 타이완관계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중국측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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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man@seoul.co.kr
2004-08-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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