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주째를 맞은 이라크 임시정부가 위기를 맞고 있다.한동안 잠잠했던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일부 외국기업과 군대는 테러를 피해 이라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알라위 총리 “총보완국 신설”
15일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하디타의 경찰관서 근처와 카발라 서쪽 지역에서 각각 차량 폭발이 발생,적어도 12명이 사망했다.또 바스라에서 남쪽으로 20㎞ 떨어진 알아스카리 지역에서 송유관 파괴 행위가 발생,원유가 대량으로 유출됐으며 이라크 북부 베이지의 송유관도 폭탄 공격을 받았다.
이야드 알라위 임시정부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의 저항세력을 근절하기 위해 총보안국(GSD)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유세프 카슈몰라 니네베주 지사가 모술에서 남쪽으로 110㎞ 떨어진 지역에서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바그다드 서쪽 라마디에서는 미군과 저항세력간의 교전이 벌어져 5명 이상의 이라크인이 숨졌다.13일에는 산업부 회계감사관 사비르 카림도 바그다드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잇따른 테러의 배후에는 자르카위가 있다.”고 비난했다.
알라위 총리에 대한 살해 위협도 계속되고 있다.무장단체 ‘유일신과 성전’을 이끄는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명의로 된 성명서가 14일 몇몇 이슬람 웹사이트에 게재됐다.이 성명서에서는 알라위 총리를 “이라크의 배신자”라고 부르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이 알라위 총리의 심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우디 회사 이라크서 철수
이라크에서 납치된 이집트인 트럭운전사를 고용한 사우디아라비아 회사가 이라크에서 철수를 약속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14일 보도했다.인질범들은 사우디 회사가 이라크에서 떠날 것과 100만달러를 지불할 것을 요구해왔다.이집트인을 납치한 단체도 유일신과 성전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은 보도했다.
고 김선일씨와 미국인 닉 버그,불가리아인 1명 등을 납치,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이날 “이라크 포로를 석방하지 않으면 남은 불가리아인 1명도 24시간 안에 살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밤 필리핀 정부의 철군결정에 감사하며 인질은 곧 석방될 것이라는 비디오테이프를 방영했다.
외신들은 저항세력들이 이라크 임정의 대테러 강공책에 대해 반발하고 있고,임정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테러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알라위 총리 “총보완국 신설”
15일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하디타의 경찰관서 근처와 카발라 서쪽 지역에서 각각 차량 폭발이 발생,적어도 12명이 사망했다.또 바스라에서 남쪽으로 20㎞ 떨어진 알아스카리 지역에서 송유관 파괴 행위가 발생,원유가 대량으로 유출됐으며 이라크 북부 베이지의 송유관도 폭탄 공격을 받았다.
이야드 알라위 임시정부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의 저항세력을 근절하기 위해 총보안국(GSD)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유세프 카슈몰라 니네베주 지사가 모술에서 남쪽으로 110㎞ 떨어진 지역에서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바그다드 서쪽 라마디에서는 미군과 저항세력간의 교전이 벌어져 5명 이상의 이라크인이 숨졌다.13일에는 산업부 회계감사관 사비르 카림도 바그다드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잇따른 테러의 배후에는 자르카위가 있다.”고 비난했다.
알라위 총리에 대한 살해 위협도 계속되고 있다.무장단체 ‘유일신과 성전’을 이끄는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명의로 된 성명서가 14일 몇몇 이슬람 웹사이트에 게재됐다.이 성명서에서는 알라위 총리를 “이라크의 배신자”라고 부르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이 알라위 총리의 심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우디 회사 이라크서 철수
이라크에서 납치된 이집트인 트럭운전사를 고용한 사우디아라비아 회사가 이라크에서 철수를 약속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14일 보도했다.인질범들은 사우디 회사가 이라크에서 떠날 것과 100만달러를 지불할 것을 요구해왔다.이집트인을 납치한 단체도 유일신과 성전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은 보도했다.
고 김선일씨와 미국인 닉 버그,불가리아인 1명 등을 납치,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이날 “이라크 포로를 석방하지 않으면 남은 불가리아인 1명도 24시간 안에 살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밤 필리핀 정부의 철군결정에 감사하며 인질은 곧 석방될 것이라는 비디오테이프를 방영했다.
외신들은 저항세력들이 이라크 임정의 대테러 강공책에 대해 반발하고 있고,임정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테러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2004-07-16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