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청이 핵무기 개발을 검토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가 방위청장관 재직 시절 핵 무기 개발을 검토했다는 사실이 25일 시판 예정인 나카소네 전 총리의 회고록에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共同通信)이 18일 보도했다.지난 1982∼1987년 총리직을 수행한 나카소네는 70년 1월부터 1년6개월 동안 방위청 장관을 지냈다.
●핵실험 장소 없어 포기
교도통신에 따르면,나카소네 전 총리는 70년 방위청 장관 취임 직후 방위청 내 군 전문가들을 시켜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기간과 비용을 연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전문가들은 2000억엔을 투입해 5년 안에 개발 가능하다고 보고했지만 일본에 핵 실험을 할 장소가 없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회고록에서 “나는 계속해서 (일본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반대 입장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만일 미국이 일본에 대한 핵 우산을 제거했다면 상황이 달랐을 것이며,일본이 핵무기 보유 등 다양한 선택 방안을 고려했을 것”이라고 회고록에 기록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연구 주도
한편 나카소네 전 총리의 지시로 핵 무기 관련 연구를 주도한 인물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넷매체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나카소네 전 총리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방위청 관리인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이(핵무기) 문제를 가장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불러 모아 연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가 방위청장관 재직 시절 핵 무기 개발을 검토했다는 사실이 25일 시판 예정인 나카소네 전 총리의 회고록에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共同通信)이 18일 보도했다.지난 1982∼1987년 총리직을 수행한 나카소네는 70년 1월부터 1년6개월 동안 방위청 장관을 지냈다.
●핵실험 장소 없어 포기
교도통신에 따르면,나카소네 전 총리는 70년 방위청 장관 취임 직후 방위청 내 군 전문가들을 시켜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기간과 비용을 연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전문가들은 2000억엔을 투입해 5년 안에 개발 가능하다고 보고했지만 일본에 핵 실험을 할 장소가 없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회고록에서 “나는 계속해서 (일본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반대 입장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만일 미국이 일본에 대한 핵 우산을 제거했다면 상황이 달랐을 것이며,일본이 핵무기 보유 등 다양한 선택 방안을 고려했을 것”이라고 회고록에 기록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연구 주도
한편 나카소네 전 총리의 지시로 핵 무기 관련 연구를 주도한 인물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넷매체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나카소네 전 총리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방위청 관리인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이(핵무기) 문제를 가장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불러 모아 연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4-06-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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