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호황 힘입어 세계경제 동반 성장

美·中 호황 힘입어 세계경제 동반 성장

입력 2004-04-13 00:00
수정 2004-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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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블룸버그 연합|미국 경제가 중국의 호황에 힘입어 20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경기회복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경제연구소(IIE)의 선임경제연구원인 마이클 머사(59)가 12일 밝혔다.

머사 연구원은 “이러한 종류의 경기회복이 가져다주는 이득은 모든 국가를 상호자극시키고 경제를 서로 강하게 만들어주는 경향을 초래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2002년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경제가 동반 팽창한 마지막 시점은 지난 1993∼94년이며,당시 유럽 각국이 대부분 성장세를 구가했으나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이 통일의 후유증으로 경기후퇴를 경험했다고 머사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러나 1984∼85년은 세계 동반성장의 가장 대표적 모델에 해당하는데,1984년 당시 미국 경제는 7.2% 성장,1951년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85년에는 4.1% 성장했다.일본은 84년과 85년 각각 3.7%,4.6% 성장했으며 독일은 2.8%,2.0%,영국은 2.5%,3.6%,프랑스가 두 해 연속으로 1.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머사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 경제의 동반팽창을 주도하는 것은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이며 아시아 국가에는 중국,일본,한국,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경우 전세계의 동반성장에 힘입어 84년 39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고 85년에는 250만명이 신규 고용됐으나 올해 1·4분기 미국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51만 3000개에 불과하고 연간 전체로도 230만개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2004-04-1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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