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가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코미디언 박나래
코미디언 박나래
6월 1일 코미디언 박나래(34)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 바통을 이어받았다.

다니엘 헤니 지목을 받은 박나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라며 “먼저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다니엘 헤니 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병원을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한다.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그린색 원피스를 곱게 차려입은 박나래 모습이 담겼다. 박나래는 얼음물이 든 양동이를 들고 망설임 없이 머리 위로 쏟아부었다. 찬물에 정신을 못 차리는 듯한 그의 표정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언니 멋져요”, “고생하셨습니다. 박나래 항상 응원합니다”, “미모만큼 마음도 아름다워”, “좋은 일 참여, 멋져요”, “박나래 점점 예뻐진다. 진짜 미모 물 오른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는 이어 다음 타자로 코미디언 김지민, 장도연과 ‘나 혼자 산다’ 멤버인 모델 한혜진을 지목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가수 션은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의 건립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4년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해 처음 시작, 지목받은 사람이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기부금을 내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둘 다 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션, 박보검, 소녀시대 출신 수영, 다니엘 헤니, 이시언, 여진구, 걸스데이 민아, 곽동연, 박나래 등이 동참했다.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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