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캐나다 토론토 한국영화제에 역대 최다인 15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영화제위원회는 “공모에 출품된 작품은 1차 예심을 거쳐 5월 말 토론토대 이니스타운홀에서 열릴 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라며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는 최고작품상과 관객 참여로 뽑는 관객상 등을 시상한다”고 11일 전했다.

한국영화제는 캐나다 한인이나 재외동포 감독들이 제작한 45분 이내의 단편을 모아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섹스킹’으로 작품상을 받은 신주환 감독, ‘9월이 지나면’(감독 고형동)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임지연 등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영화제위원회는 “올해 공모 마감 결과 한국과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거나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이 많이 응모해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하다”며 “3월 중 예심을 치러 영화제 상영작을 최종 확정한 뒤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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