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배급사 뉴(NEW)는 1일 오후 1시30분께 누적관객수가 1천109만 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전했다. 개봉한 지 38일 만이다.
이로써 ‘7번방의 선물’은 ‘실미도’(2003)를 누르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7위에 올라섰다.
1천100만 관객을 넘은 흥행 속도는 48일 만에 같은 기록을 낸 ‘광해, 왕이 된 남자’와 51일 만에 도달한 ‘해운대’보다 각각 10일, 13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7번방’은 개봉 6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근접한 2위 자리를 유지하며 흥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전날 하루에만 13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공휴일인 1일 한나절 만에 다시 10만 명을 보탰다. 3·1절에 이어 주말까지 연휴가 3일이어서 관객몰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