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차기작 ‘부활’ 캐스팅 보니 김래원-김해숙-성동일..‘명품배우 기대’

‘친구 곽경택 감독’

‘친구’ 곽경택 감독이 화제가 되며 차기작 ‘부활’에 관심이 모인다.

‘친구’ 곽경택 감독의 영화 ‘부활’(가제)은 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장영남 등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9월 크랭크인 했다.

‘부활’은 죽은 엄마가 7년 만에 ‘희생부활자’가 되어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지난 9월 30일 인천 강화도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곽경택 감독은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실제 이야기를 담은 ‘극비수사’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고등학교 친구들의 거친 우정을 담은 영화 ‘친구’ 등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영화화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남다른 시선으로 세상이 잘 알지 못했던 사건에 주목해온 그가 이번엔 ‘희생부활자’라는 독특한 소재를 택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친구 곽경택 감독이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검찰은 “조용문(58) 전 파랑새상호저축은행 회장이 전날 곽경택 감독을 사기 대출 혐의로 곽경택 감독을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조 전회장은 고소장을 통해 “곽경택 감독이 2008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파랑새저축은행에서 총 175억원을 대출받고서 이 가운데 92억5천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비 조달 등을 명목으로 대출을 받아놓고 이전 채무를 돌려 막기 하거나 개인사업 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대출 사기 혐의가 명백하다”며 “곽경택 감독이 대출금 용도를 속이고 빌린 돈은 129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부활’ 스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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