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8분, 무승부

‘손세이셔널’ 손흥민(24)이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비록 토트넘은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남겨두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반 36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데이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샤들리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차 넣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3분 베르나르데스치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교체를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케인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 68분

사진 = 서울신문DB (손흥민 68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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