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자, 1등 번호 나왔다.. 1조9000억 역대 최고액 주인공 누구?

역대 최고 당첨금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 파워볼 당첨 번호가 나왔다.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 번호가 14일 낮 12시59분(현지시간 13일 오후 10시59분) 공개됐다. 사상 최대인 15억 달러(1조8000억원) 주인공이 나온 것.

1등 당첨자는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 치노 힐스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등 외에도 1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는 2등은 12명이 나왔다.

파워볼 당첨자가 나와 화제인 가운데 당첨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온라인과 SNS를 기반으로 당첨자의 사진이 퍼지고 있다. 당첨자는 파워볼 당첨 번호인 ‘8 27 34 04 19 10’가 적힌 파워볼 종이를 들고 있다.

해당 사진의 주인공이 진짜 파워볼 당첨자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 번호는 5개의 흰색 공 ‘4, 8, 19, 27, 34’ 이며 붉은색 파워볼의 ‘10’이다. 파워볼은 5개의 흰색 공과 1개의 붉은색 공의 숫자들을 모두 맞춰야 당첨된다. 흰색 공의 번호는 1~59이고 붉은색 공의 번호는 1~35이다.

파워볼 추첨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59분에 이뤄진다. 흰 공 5개에 적힌 숫자와 빨간 공 1개에 적힌 숫자가 일치하면 1등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흰 공 5개 숫자의 순서는 상관없다.

지난해 11월4일부터 4000만 달러에 대한 파워볼의 당첨자가 지금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상금이 계속 쌓였다. 이에 파워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역대 최고액인 15억 달러까지 치솟은 것.

상금이 오르면서 대박을 기대하며 복권을 사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파워볼 복권 판매 마지막날 일부 복권판매점에서는 복권용지가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파워볼 당첨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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