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연봉 1억엔 ‘타자+투수’ 어떻게 가능? 한국 ‘일본에 완패’

‘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연봉 1억엔, 프리미어 12 한국’

프리미어 12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에서 일본의 선발투수인 오타니 쇼헤이(21, 니혼햄파이터스)가 괴물 투구를 선보이며 한국이 일본에 0대5로 패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연봉은 1억엔으로 알려진 가운데 타자와 투수의 연봉을 따로 계약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 12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오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B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가졌다.

이날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은 상대팀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를 시작으로 한 일본 투수진에게 1점도 빼지 못하고 0대5 영봉패를 당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6회까지 91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우수선수(MVP)도 오타니 쇼헤이의 몫이었다.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랭킹 8위)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1위),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와 경기를 진행한다.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이 가능하다.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은 9일 대만으로 떠나 남은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11일 오후 7시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도미니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이후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과 경기를 펼친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 1억엔에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숨은 비밀이 있다. 타자와 투수를 겸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로는 7000만 엔을 타자로는 3000만엔을 측정 받아 연봉 1억엔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1억엔 대박이다”, “오타니 쇼헤이, 타자까지 잘 하나보네. 진짜 괴물”, “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얼굴도 훈훈하더라”, “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1억엔 이런 비밀이 있었구나”,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 아쉽다. 일본은 역시 한 수 위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연봉 1억엔, 프리미어 12 한국)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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