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성유리 힐링캠프 하차, 제작진 공식입장 보니 “시청자와 직접 소통할 것”

‘이경규 성유리 하차’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프로그램 포맷을 변경해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1일 한 매체는 이경규와 성유리는 이날 진행되는 녹화를 끝으로 이경규 성유리가 힐링캠프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동안 ‘힐링캠프’ 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MC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힐링캠프’ 제작진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이라며 “4년간 지켜온 심야토크쇼의 형식은 이어가면서 시청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토크쇼를 만들기 위해 MC교체 뿐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 방송을 앞둔 ‘힐링캠프 4주년 특집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는 MC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청자와 직접 만남을 갖고 소통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경규는 일일 라면가게를 오픈, 시청자들에게 손수 끓인 라면을 대접하는 촬영을 마쳤으며 라디오 DJ로 변신한 성유리는 라디오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김제동 역시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속마음버스에 탑승,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힐링캠프’ 4주년 특집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는 오는 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이경규와 성유리 하차가 결정된 이날 녹화는 MC 3명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규와 성유리는 ‘힐링캠프’ 마지막 녹화에서 그동안의 아쉬움과 애정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힐링캠프’ 이경규 성유리 하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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