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서 한밤중 윗집 남성이 아래층에 사는 이웃집 모자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이웃 간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의 연립주택 1층에서 21살 A씨와 어머니 50살 B씨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들은 숨졌고, 어머니는 중태다.

경찰은 A씨의 윗집에 사는 49살 C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쫓고 있다.

경찰은 A씨 모자와 C씨가 평소에도 가끔 다퉜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하고 원한에 의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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