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차단, ‘연매출 100억 레진코믹스 대체 뭐길래?’알고보니

레진코믹스 차단

레진코믹스 차단 소식이 화제다.

유료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가 음란물을 게재했다는 이유로 접속 차단됐다가 해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한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해외에 있는 서버를 지난 24일 오후부터 차단에 들어갔다가 25일 오후 다시 해제했다.

앞서 25일 레진 코믹스에 접속하면 기존의 정상적인 페이지 대신 페이지 차단 화면인 ‘warning.or.kr’의 화면이 등장했다. 모든 사용자의 접근이 금지된 것은 아니며, 현재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 한해 접속이 차단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레진코믹스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24일 오후부터 차단에 들어갔다. PC에 이어 모바일까지 조만간 모두 차단될 예정이다.

방심위 측은 “일부 콘텐츠에 성기가 직접 노출돼 성인인증을 거치더라도 차단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진코믹스 차단에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조치에 이의 신청을 한 상태다. ‘레진코믹스’는 지난해 매출이 100억 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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