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국내 무대에 1년 7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49초 만에 KO패 했다.

최홍만은 10일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에서 헝가리의 다비드 미하일로프에게 1라운드 49초 만에 KO패를 당했다.

미하일 로프는 키 195cm, 체중 110kg으로 키 220cm, 150kg의 최홍만에 비해서는 작은 체구였다.

그러나 경기 초반 미하일 로프에게 큰 펀치에 이어 니킥을 허용하며 충격을 받은 최홍만은 이후 가드가 열리면서 소나기 펀치를 잇따라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최홍만은 30번째 경기에서 패하면서 17승 13패를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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