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애인이었던 모델 출신 이리나 샤크(29·러시아)가 호날두와 교제했던 사실을 사실상 후회한다고 밝혔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지난해 7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진행된 영화 ‘허큘리스(Hercules)’ 포토콜 행사 때).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AFPBBNews=News1
호날두와 이리나 샤크. 패션 잡지 ‘보그’ 스페인판 캡처.
샤크는 스페인 매거진 ‘올라’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이상형은 믿음직스럽고 정직하며 여성을 존중할 줄 아는 신사적인 남자”라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남자가 아니고 소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호날두와 결별한 샤크는 “나는 그런 이상형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를 겨냥한 듯싶다.

이어 “여자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남자와 사귈 때는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기 마련”이라며 “나도 불안한 감정과 나 자신이 추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호날두와 샤크는 5년간 교제했다.

호날두는 당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리나가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내 사생활에 대한 주위의 억측을 끝내고자 결별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둘의 결별 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호날두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녔기 때문이라고 설이 나왔다.

호날두는 4살 난 아들이 있지만 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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