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코미디언 유민상의 타고난 먹성을 친구들이 직접 증언한다.
3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가정의 달 맞이 마지막 특집 ‘프렌즈 리턴즈’로 꾸며진다. 이날 게스트로는 코미디언 유민상과 박성광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민상 친구는 ‘식탐 빌런’이었던 유민상의 과거를 폭로,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친구는 “크림빵 세 개를 6명이 나눠 먹어야 하는데 혼자 세 개를 다 들고 뛰더라. 뛰다가 잡힐 것 같았는지 빵을 입에 다 집어 넣더라”며 유민상의 타고난 먹보 DNA를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민상은 “저보다 친구들이 연예인이다. 에피소드를 지어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친구는 “빵 뿐만 아니라 사발면도 들고 도망가면서 씹어 먹었다”며 구체적인 증언을 이어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친구의 한 맺힌 증언이 이어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유민상 때문에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끊임 없이 이어지는 친구들의 폭로에 유민상은 “제 친구가 아니라 박성광 씨 친구 아니에요?”라며 진땀을 흘렸다고.

한편 이날 유민상은 “모태 뚱보가 아닌 노력형 성골 뚱보다”라며 지금의 몸을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유민상 친구들이 폭로할 그의 식탐 에피소드와 한 맺힌 증언들이 담긴 ‘해피투게더3’는 이날(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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