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커플의 키스 퍼레이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5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유승호와 채수빈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으며 ‘뀨아’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 남다른 사랑을 받았다. 유승호와 채수빈은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로코 장인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며 보는 이들의 대리 설렘과 연애 욕구를 일깨우는 러브 바이러스를 뿜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선 그동안 드라마의 역대급 로맨틱 명장면으로 꼽혔던 두 사람의 키스신 퍼레이드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유승호와 채수빈이 첫 키스에 성공하게 된 로맨틱한 빗 속 키스는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시점에 이루어졌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이어 채수빈이 로봇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유승호가 애틋한 마음을 담아 전하는 키스는 단짠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또한 유승호와 채수빈의 극적인 재회를 그려냈던 아름다운 황매산에서의 키스 장면은 엇갈린 운명을 바로잡고 다이나믹한 관계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키스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추위에 얼어붙었던 연애 세포를 깨우기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일명 ‘어른 키스’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유승호와 채수빈의 주방 키스신은 달달한 로맨틱 키스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하며 명실상부 2018년 최고의 키스 장면으로 꼽히게 됐다.

이처럼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유승호와 채수빈의 키스 퍼레이드 스틸 공개로 보는 이들의 연애 욕구를 수직 상승시킨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지난 25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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