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는 오늘 21일 밤 12시로 예정돼있던 ‘푸른밤’ 추모 특집 방송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푸른밤’은 음악평론가 이대화가 임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고인의 육성이 다시 전파를 타는 것이 미치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방송을 취소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며 취소 이유를 알렸다.

‘푸른밤’은 매일 밤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된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21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으며 장지는 비공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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