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남편 이지성이 40억 인세설 대해 솔직히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차유람의 남편인 작가 이지성이 출연했다. MC 김원희가 “첫 키스를 6시간을 했다는 것이 실화냐”고 물었고, 이지성은 “북한산이 있는 집필실로 아내가 찾아와서 ‘작가님 없이는 못 살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물론 그 전에 제가 세 번 차이긴 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지성은 “결혼 4년 차인데 아직도 신혼이다. 우리는 아직도 밤에 아이가 자면 산책을 나간다. 산책을 하며 대화를 많이 한다. 또 여행을 많이 간다. 결혼 후 여행을 8번 정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성은 “차유람이 원래는 주체성이 강한 여자였다. 지금은 여자가 됐다. 그래서 힘들다”라며 그전에는 저에게 의지하는 게 없었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나에게 의지를 한다. 하루하루가 많이 지친다“고 고백했다.

또 이지성은 ”최근에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밤늦게까지 집필하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기가 배가 고프다고 하는데 먹을 게 없었다. 멸치를 사다 주면서 멸치 똥만 떼서 볶아 놓고 냉동실에 넣어달라고 부탁을 했었다“며 ”하지만 멸치는 사둔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또 아내 차유람은 국물을 잘 내야 한다. 입맛이 까다로워 잘 먹지 않는다“며 하소연했다.

그러다 이지성은 차유람에게 혼날 걱정에 ”그래도 많이 행복하다“며 수습에 나서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날 김원희가 이지성에게 40억 인세가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성은 ”40억 보다 많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이 있던 게스트들이 단체로 환호성을 질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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