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경준과 장신영이 건강검진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강경준과 장신영은 결혼을 앞두고 2세 준비를 위한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강경준은 짧은 치마를 입고 나타난 장신영을 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안 예뻐?”라고 묻는 장신영에게 강경준은 “예쁜데, 갈아 입고 오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강경준의 말에 청바지로 갈아입었고, 강경준은 그 모습에 박수를 치며 “그렇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광경을 보던 출연자들은 “(배려해주는) 장신영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담당의는 “자녀계획 있냐”고 물었고, 강경준은 “우리 아버지는 4명을 낳으라고 하시는데 능력이 돼야 아이도 낳고 하지 않냐. 남자분들도 호르몬이 많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냐”고 궁금해했다.

의사는 “스키니진 같은 걸 입거나 장시간 매일 사우나를 하면 불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분들의 경우 만 35세가 넘으면 고위험 산모가 된다”고 덧붙였다.

만 33세 장신영은 고개를 숙이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추자현은 “저기서 왜 웃냐. 죽었어”라고 발끈했다.

강경준은 전립선 검사에 나섰다. 별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는 기뻐했다. 특히, 스키니 바지가 임신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모든 스키니 바지를 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기 넷을 낳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장신영은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마취가 깨지 않은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요구했다. 강경준은 “마취가 돼서 그런지 저만 바라봤다. 정말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먼저 마취가 깬 장신영은 마취에 취해서 자고 있는 경준을 살뜰하게 챙겼다. 다행히 두 사람의 검사 결과 모두 건강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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