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여자 친구들이 많은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nStyle ‘립스틱 프린스2’에서는 제 7대 프린세스로 전효성이 출연했다.

이날 베일에 감춰져 있던 전효성은 “은광 씨, 여기저기 소문이 많다. 로운은 방송 여기저기에서 날 좋아한다고 했다”라며 힌트를 줬다.

이어 전효성은 “희철 오빠는 배울 점이 많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고, “뭘 배우고 싶냐”라고 묻는 김희철에 “스킬이다”라고 답해 당황케 했다.

이에 김희철은 “거기까지 듣겠다. 더 들어봤자 나한테 좋을 게 없을 거 같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효성은 “내 지인 중에 과거에 희철 오빠랑 썸을 탔던 분이 있더라”라고 폭로했고, 피오는 김희철에 “썸을 얼마나 타는 거냐. 계절마다 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내 얘기를 들은 게 있냐”라고 물었고, 전효성은 “들었다. 평소 진지하고, 조언도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 여사친의 경계가 없는 게 오빠의 최고 스킬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토니는 김희철에 “휴대폰에 여사친 번호가 몇 개냐”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저장된 번호만 천 여 개정도 된다. 친한 사람들 중에 설현, 씨스타가 있다. 내가 여사친이 많은 이유는 내가 그들에게 흑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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