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팀이 다시 한번 소름 끼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2연승을 거머쥐었다.

9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김윤아 팀이 2연승에 도전했다.

이날 지난주 우승자 김윤아 팀이 출연했고 ‘듀엣가요제’ MC 성시경은 김윤아 파트너 채보훈에 “무대 때보다 김윤아 씨와 식사할 때 더 떨린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 거냐”고 물었다.

이에 채보훈은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이라며 눈치를 봤고 김윤아는 “보훈 씨가 평소에 사투리 쓰는 걸 숨기고 싶어서 천천히 말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윤아는 “2연승에 도전하기보다는 보훈 씨가 잘할 수 있고, 본인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윤아 팀은 네 번째 무대를 꾸몄고, 록밴드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곡해 파워풀한 록 무대를 선보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김윤아 팀은 435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자리를 지켜 2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MBC ‘듀엣가요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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