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종철이 훤칠해진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정종철은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에 “이 길쭉한 아이가 누군지 아시겠냐. 어릴 적 통통했던 시후”라며 아들 시후군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시후군은 교복을 입고 뒷짐을 지고 있다. 마스크에 쏙 가려지는 얼굴과 훤칠한 키, 날씬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그는 “시후는 초등학교 5학년 가을부터 살을 빼겠다고 다짐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지금은 중3인데 어릴 적 통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어엿한 청소년이 됐다”고 밝혔다.

시후군은 저칼로리 반찬을 중심으로 식단을 바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종철은 “아빠로서 도와줄 수 있었던 건 시후가 먹고 싶다는 저칼로리 반찬들을 만들어 줬다는 것”이라며 “아이의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자신의 다짐과 각오고, 그다음 중요한 게 부모의 도움”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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