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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토크쇼 사회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한국을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여정을 인스타그램으로 따라가봤다.

●한 여중생의 선물 (2월 12일)
코난 오브라이언이 갑자기 한국을 방문한 것은 그에게 배달된 선물 때문이었다. 한국의 한 여고생이 정성이 가득한 편지와 함께 한국의 과자를 모은 박스를 소포로 부친 것이다.



●이제부터 이 인스타그램은 제 겁니다 (2월 14일)
코난 오브라이언은 미국 NBC 방송에서 그 유명세를 얻었지만 방송국과의 갈등 끝에 박차고 나와 케이블 채널인 TBS에 둥지를 틀었다. 이 때문인지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텐츠를 적극 배포했고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한국을 방문하기 직전 토크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건네받았고, 지금도 여정의 순간순간을 전하고 있다.



“TeamCoco(코난 토크쇼 제작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건네받았다. (계정 관리하는)무급 인턴아, 잠깐 쉬어라.”



●“전 키 큰 토크쇼 사회자랍니다.” (2월 14일)
공항에 내리기 전 코난 오브라이언은 조금은 걱정을 했던 것 같다. ‘막상 한국에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면 어떡하지?’ 코난 오브라이언은 대한항공 여객기 모형과 함께 한국에 간다는 것을 재차 알렸다.



“주목해주세요! 오늘 인천공항에 와서 절 반겨주세요. 전 키가 큰, 토크쇼 사회자랍니다.”



●코난 왔쪄염, 뿌우 (2월 14일)



“한국에 도착했어요. 절대 여길 떠나지 않을 겁니다.” #ILoveSeoul



●이 모든 걸 가능케 한 주인공 (2월 14일)
그리고 코난 오브라이언의 방한을 이끌어낸 주인공 써니 리와 만났다.



“팬 써니 리가 날 한국에 초대했다. 법대로, 한국으로 날아와 그녀와 셀카를 찍었다.”



●너 해고! (2월 15일)



“내 담당 작가 호세가 코코넛에 담긴 음료를 주문했다. 해고됐음.”



●시리얼은? (2월 15일)



“카운트 초큘라(시리얼 제품명)를 시켰더니 이걸 줬다.”



●애완낙지 샀어요 (2월 15일)



“오늘 수산시장에 가서 애완낙지를 샀다. 이름은 사무엘.”



●고기는 가위로 잘라먹어야 제맛 (2월 15일)



“고기를 가위로 잘라주고 있네요. 이 나라 너무 좋음.”



한국을 방문한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국 사찰 방문, 술 문화, 한국어 배우기 등을 체험한 뒤 오는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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