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른바 ‘난방투사’로 활약했던 배우 김부선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부선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 국회의원 출마선언합니다. 무소속입니다”라면서 “조선에서 가장 섹시하고 건강한 정당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그러면서 “벗님들, 도와주십시오. 어디다 등록해야 하나요? 늦진 않았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약은 ‘반값 관리비’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동아파트 정원을 만들겠습니다”라면서 “비리 없는 투명한 관리비 회계를 홈페이지를 만들어 실시간 공개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부선은 지난해 8월 자신이 사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관리비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난방열사’, ‘난방투사’로 불리기도 했다. 국회 국정감사에도 직접 출석해 불투명한 관리비 회계를 적나라하게 꼬집기도 했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부선은 아직 정식으로 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